본문 바로가기

옷/아우터

유니클로 X JW앤더슨 리버시블 패딩 사이즈 리뷰

안녕하세요, 최근 가격이 59,900원까지 떨어져서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있을 패딩리뷰를 하려고 합니다.

저는 동대구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의 유니클로에서 구매했습니다.

매장 안에는 검/, /, 다크그린/카키(?) 이렇게 3가지 색이 남아있었고, 다크그린은 L사이즈별로 2, 그 외 색은 사이즈별로 꽤나 넉넉하게 있었습니다.

 

 

실물은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밝은색이었습니다. `다크그린`색상이라 명명되어서 어두운 올리브색을 예상했지만, 빗나가버렸네요.

 

디테일들입니다. 손목 시보리는 꽉 조여주는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에 드네요.

 

모자는...떼는 게 제 취향에 훨씬 잘 맞네요.

 

JW앤더슨 자수. 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뭔가 감성진 느낌이 물씬 듭니다.

 

리버시블패딩인 만큼 뒤집어 보았으나 단일 색상으로 빠진 게 아니라 전 뒤집어 입을 일은 없겠네요.

 

겉면은 약해 보이지도, 그렇다고 튼튼해 보이진 않습니다.

가격에 비해 투웨이 지퍼가 엄청난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.

 

-사이즈감

제 스펙은 175/75고 평소 가슴둘레 60, 어깨 51 정도 되는 상의(이너)를 입습니다. 저는 L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.가슴둘레도 살짝 여유 남고 어깨는 딱 맞지만 팔길이가 짧다와 딱맞다의 경계에 걸쳐있네요. 기장은 엉덩이 2/3 정도 덮습니다.

-총점: ★★★☆☆

-총평

전체적인 마감,,보온력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. 특히 제가 덩치가 있어서 너무 빵빵한 패딩을 지양해서 이것처럼 덜 빵빵한 패딩이 더 끌리네요.

가격이 가격인지라 지퍼와 같은 부자재의 저렴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고 보나, 그리고 한 2년 입으면 빵빵함 다 죽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ㅠ 전투용 패딩이 없으신 분은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 저는 고향이 경기도고 현재 대구에 거주 중인데 이 정도 보온력이면 대구/부산권은 한겨울까지 가능하지 싶습니다(제가 추위를 안 타기도 합니다.).

결론적으로 저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. 팔길이가 짧은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는 톤 다운된 어두운 올리브색을 원했던지라 색상이 너무 밝게 다가오네요.

+L사이즈 구매했습니다, 덕다운이고 솜털9:깃털1입니다!